2020 미국 대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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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 미국 대선 엿보기-32020 미국 대선 2019. 12. 16. 08:58
백인의 이해만 반영되는 대통령 선거 가장 권위 있는 여론 조사 기관을 꼽으라면 이 아닐까. 최근 갤럽의 누리집에는 핫토픽이라는 항목이 새로 만들어졌다. 시중에 유통되는 이슈 중에서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는 몇 가지를 추려 유권자의 동향을 조사한 것인데 그 의도가 2020년 대선에 집중되어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. 대선에서 항상 거론되는 이슈인 총기 관련 법안과 이민 그리고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무역분쟁, 페이스북 등등의 이슈가 다가오는 대선에서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. 실제로 ‘갤롭'만 잘 들여다 봐도 대선의 판도는 쉽게 추측할 수 있다. 굳이 전문가의 예측이나 분석 따위가 굳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갤럽을 자주 들여다보면서 얻게 되는 결론이다. 유권자의 변화를 시시각각 분석하고 근소한 오차범위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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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 미국 대선 엿보기-22020 미국 대선 2019. 12. 13. 05:41
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경제 정책 내년에 치르게 될 대선에서 거론될 최대 쟁점 이슈를 꼽으라면 역시나 경제, 안보 그리고 민생 세 가지다. 모든 나라의 선거 특히 나라의 최고 책임자를 뽑는 선거가 그렇듯이 이 세 가지 이슈는 항상 초미의 관심사로 다루어지는 것이라 새로울 것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선에서 주목되는 것은 트럼프의 재선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. 이 세 가지 이슈 중에서도 경제와 안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년간 공들여 쌓은 탑이다. 트럼프 대통령을 떨어뜨리려면 상대 진영에서는 반드시 이 부분을 집요하게 공략하여 흠집을 내고 자질론으로 시비를 걸어야 한다. 과반수 이상의 유권자와 이웃 나라의 보통 시민들은 기행에 가까운 트럼프 대통령의 행각을 지난 3년간 신물 나게 보았던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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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 미국 대선 엿보기-12020 미국 대선 2019. 12. 1. 08:03
4년 전인 2015년 겨울부터 2016년 미국의 대선을 주제로 한 블로그를 연재하기 시작했다. 지금은 이 세상에서 영영 사라지고만 한 유명 블로그 매체를 통해 매주 또는 격주 꼴로 기사 형식으로 내놓았는데 의외로 반응이 뜨거웠다. 연재를 하던 중에 다소 황당한(?) 경험도 했다. 주류 언론에서 내 기사(?)를 무단으로 베껴 쓰거나 인용하는 사례를 목격한 것이다. 유쾌하기도 불쾌하기도 한 묘한 기분에 들떠 본 적이 몇 차례 있었다.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던 때, 나 역시 남들이 하는 것처럼 예측 기사를 내놓았다. 다행 중 불행이라고 우려했던 대로 필자의 예측은 맞아떨어졌다. 선거 전문가도 아니고 더군다나 언론업에 종사하는 기자가 아닌데도 필자의 추측이 맞아떨어진 것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결과였다. 그 당..